경북도청 동락관서 열려
입학생 등 1천여 명 참석
사진전'6차 산업 전시도
경상북도는 2일 도청 동락관에서 '2018년 경북농민사관학교 합동개강식'을 개최했다.
입학생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이날 합동개강식에서는 경북농민사관학교 10년 동영상 상영과 지난해 우수 교육생에 대한 표창, 교육생 배지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경북농민사관학교 사진전과 6차 산업 우수상품 전시회도 함께 열렸다. 경북농민사관학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2006년 첫 도지사 선거에서 내놓은 1호 공약이다.
경북도는 2007년 민선 4기 출범과 함께 '농사만 지어도 부자가 되는 농어촌을 만들겠다'는 신념으로 농어촌 위기 극복을 위해 전국 최초로 경북농민사관학교를 설립했다.
경북농민사관학교는 10년 동안 원예, 축산, 마케팅, 가공, 농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특화 교육을 시행해 교육 체계를 확립했고, 수요자 중심 교육과 현장 맞춤형 교육, 품목별'단계별 교육 시스템을 만들었다.
경북농민사관학교는 그동안 농어업 전문가 1만6천여 명을 배출했다. 이들은 도내 농어업 현장에서 농업소득 5년 연속 전국 1위, 농가부채 전국 최저수준, 억대농가 전국 최고라는 성과를 이루는 데 앞장섰다.
올해 경북농민사관학교 신입생 모집에는 56개 교육과정 1천452명 모집에 2천184명이 지원해 평균 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경북도와 경북농민사관학교가 농어업의 변화를 반영해 9개 과정은 과감히 폐지하고 ▷스마트팜 ▷농식품가공기술 및 가공기계 실습 ▷토종벌 사양과 번식 ▷현장멘토링 등 12개 과정을 신설해 교육생의 교육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한 결과다.
김관용 경북도지사의 확고한 신념과 농어업인의 교육에 대한 열의,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 등의 협력 등이 성공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지난 10년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4차 산업혁명과 농업의 6차 산업화에 대비한 우수한 농어업 전문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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