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인프라·실증환경 조성
대구시내 도로에서 자율주행자동차 경진대회가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자율주행차 인재 발굴을 위해 오는 10월 25일 대구 수성알파시티에서 '대통령배 2018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의 특징은 주행시험장이 아닌 실제 도로 위에서 치러진다는 점이다. 참가자들은 자율주행자동차를 자체적으로 제작하고 차량용 무선통신이 접목된 자율주행 기술을 구현해 승객을 무사히 목적지까지 이동시켜야 한다. 우승팀에게는 대통령상(상금 5천만원)과 현대차에서 제공하는 해외 자율주행 산업연수 기회가 주어지며 준우승팀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상금 3천만원), 3위팀은 대구광역시장상(상금 2천만원)을 받는다.
미래 먹거리 개발에 열중하고 있는 대구시도 힘을 싣는다. 대회 전까지 수성알파시티에 3차원 정밀 도로지도와 통신 인프라 및 모니터링 관제센터를 구축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자율주행차 실증환경을 조성해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도 갖고 있다. 대구시 최운백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오는 10월에 열릴 경진대회는 4차 산업 시대 미래 인재발굴의 중요한 장"이라며 "이를 계기로 수성알파시티뿐만 아니라 대구가 자율주행자동차 글로벌 허브 도시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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