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군수 권영택)은 지난달 26일 영양군청 군민사랑방에서 누룽지 제조업체 구가네식품(대표 구성남)과 남영양농공단지 투자를 위한 협약식을 했다.
구가네식품은 부산시 사상구에서 10년째 누룽지 공장을 운영하는 업체로, 부산 공장에서 납품물량을 공급하기가 어려워 누룽지 제조 설비 3개 라인을 임시로 6개 라인으로 증설을 검토하던 중 영양군의 적극적인 접촉으로 투자 결정을 하게 됐다.
부산 공장은 부산과 경남권으로 공급을 한정하고, 남영양농공단지 입주 후 영양 공장(원재료 쌀 소비량 1천825t 정도)에서 전국 시장으로 납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영양 공장이 준공되면 영양군은 20여 명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유기농 쌀로 고가화 전략을 펴는 구가네식품의 상품 구성 취지에 따라 삼지수변공원 내에 재배되고 있는 친환경 쌀의 안정적 납품처를 확보하게 되어 농가 소득 확대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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