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슈머' 도입한 '디씨엘라운드' 오픈
- 쇼핑 뿐만 아니라 사입-물류-배송까지 원스톱 플렛폼 도입
- 중국 등 해외 쇼핑객 증가에도 큰 기대
한동안 침체 분위기를 피하지 못했던 동대문 패션 시장에 신개념 쇼핑 및 물류 시스템을 탑재한 쇼핑몰이 등장,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개념의 '라이브슈머'(LIVE_SUMER) 시스템을 도입, 실시간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국내외에서 쇼핑이 가능한 '디씨엘라운드'(DCL Round)가 바로 그 주인공.
오는 3월 디자이너클럽의 4층과 5층에 오픈할 디씨엘라운드는 오프라인 매장은 물론 모바일 기반 유통 비즈니스 모델도 함께 진행하는 새로운 개념의 쇼핑몰이다.
국내외 상황의 변화로 해외 관광객의 방문이 줄어들면서 오프라인 도매시장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던 동대문 시장에 모바일 라이브 쇼핑 기반의 서비스를 도입,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쇼핑 기회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중국 국가대외문화무역기지(북경)와 일원화 시스템을 채용해 그동안 잠잠했던 중국 소비자들의 한국 패션에 대한 구매욕도 끌어올린다는 방안.
쇼핑의 과정 뿐만 아니라 상품의 사입(바잉)에서 물류 배송에 이르기까지 원스톱으로 제공되는 플렛폼 역시 구축, 바이어에게도 편리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디씨엘라운드는 기존 동대문 시장에서 놓치고 있던 디자인 및 생산에 직접 관여해 원단의 공동구매, 공동 생산 및 마케팅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디씨엘라운드의 개장을 준비 중인 ㈜노크그레이트 측은 "소비자와 바이어 모두를 만족시키는 O2O(온-오프라인) 시스템으로 동대문 패션 시장의 활기를 불러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디씨엘라운드는 3월 2일 프리오픈을 시작으로 3월 5일 그랜드 오픈에 맞춰 중국의 쯔보 및 왕홍, 인플루언서, 국내외 빅 바이어들을 초청해 오픈행사를 연다.
또한 중국에서 최근 오픈, 엄청난 파급력을 선보이고 있는 타오바오의 동영상 라이브 방송 매체인 '쯔보' 플렛폼과 연계해 중국시장을 실시간 라이브로 공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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