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청소년 3만여명에 금융교육·직업체험…DGB대구은행

입력 2018-02-28 00:05:00

DGB금융그룹은 지역에서 청소년 금융교육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구은행 제공
DGB금융그룹은 지역에서 청소년 금융교육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구은행 제공

DGB금융그룹(회장 박인규)은 청소년 금융 및 진로교육, 지역 봉사와 장학재단 운영 등을 통해 지역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DGB대구은행은 올해 2월, 금융감독원이 선정한 '1사1교 금융교육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1사1교 금융교육은 자라나는 청소년과 어린이들의 합리적 소비습관 형성을 위해 금융회사가 인근 초중고교와의 결연을 통한 다양한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DGB대구은행은 지난해 3만여 명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에 나선 것을 인정받아 올해 상을 수상하게 됐다.

청소년들에게 차별화된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은행 기기가 구비된 무빙뱅크가 직접 지역 학교를 방문하는 '금융 JOB GO! 금융캠프'가 대표적이다. 현업 은행원들이 직접 실무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조언을 해주는 재미있는 금융경제교육으로 참가자들의 호응도가 높다.

2015년 개관한 직업체험 전문기관 'DGB꿈나무 진로직업체험관'에서도 교육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실제 은행과 동일하게 구비된 체험장에서 모의통장 개설 및 고객 응대 롤플레잉, 금고 살펴보기 등의 은행원 체험을 한다. DGB대구은행은 1990년 전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DGB동행봉사단을 창립하는 등 지역대표기업으로 남다른 애향심으로 지역 봉사활동을 진행해왔다. 1990년 설립된 대구은행장학문화재단은 매년 상하반기 지역 우수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현재까지 5천100여 명의 학생들에게 75억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지역 내 최대 수준 규모인 110억원의 기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DGB사회공헌재단은 2011년 9월 금융권 최초의 종합사회복지재단으로 출발했다. 기존 사회공헌활동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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