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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을 앞두고 지역마다 한 해의 풍년과 건강을 기원하는 축제 준비가 한창이다. 27일 청도 군민들이 청도천 둔치에서 도주(道州) 줄다리기 준비를 하고 있다. 줄다리기에 사용되는 볏짚 양은 3만여 단에 이른다. '도주'는 고려시대 청도의 옛 명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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