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4년 만에 경영실적 105억 달성…달성군시설관리공단

입력 2018-02-28 00:05:00

'굿 브랜드' 공공서비스 대상…주막촌 지역 출신 80명 채용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은 군내 체육시설(달성군민체육관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은 군내 체육시설(달성군민체육관'종합스포츠파크'다사체육공원, 낙동강변 축구'야구장) 등 4개 분야 30여 개 시설에 대한 관리와 운영을 맡고 있다. 달성군시설관리공단 제공

'달성군의 미래가치를 창조하는 최우수 공기업'이라는 비전을 내걸고 출범 4년째를 맞는 대구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강순환'이하 시설관리공단)이 지난해 전반적인 공단 운영에 따른 결산과 평가에서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시설관리공단은 지난 한 해 동안 경영 실적이 2016년보다 19% 증가한 105억원, 경영수지(무수익 사업 제외)는 78.1%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시설관리공단 가운데서 상위권에 올랐다고 밝혔다.

시설관리공단 문화교육팀은 문화시설의 포화상태로 신규 회원 유치가 어려움에도 2016년보다 1억2천만원 늘어난 33억5천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또 대구시 1호 관광지인 비슬산 자연휴양림과 화원휴양림을 관리하는 관광공원 1팀은 2016년보다 13% 증가한 24억원을 달성했다.

게다가 사문진 역사공원, 화원동산, 송해공원 등을 관리하는 관광공원 2팀은 2016년보다 36% 증가한 26억원을 달성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각종 체육시설을 관리하는 체육시설팀은 무수익 사업장을 다수 운영함에도 2016년보다 22% 증가한 17억6천만원의 수익을 창출했다.

이와 같은 노력의 결과로 2017년 유람선 안전관리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시설관리공단 중 최초로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표창을 받았다. 또 일자리 창출(청년고용분야)에서도 최우수공기업으로 선정돼 행안부 장관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2018년 올해를 빛낸 퍼스트 굿 브랜드' 공공서비스 부문에서 전국 시설관리공단 중 유일하게 대상을 받기도 했다.

특히 시설관리공단은 최근 행안부가 주관하는 올해 '지방공기업의 날 행사'에서 일자리 창출(청년고용 분야) 지방공기업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안부 장관 기관표창을 받았다.

또 청년 선호 일자리에 대한 신규직원 채용은 100% 공개 채용을 원칙으로 직무수행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 위주의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하는 등 청년고용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이와 함께 사문진 주막촌 단일사업장에 80여 명의 지역 근로자를 채용하는 한편 식재료 역시 100% 지역농산물을 이용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순환 이사장은 "앞으로 시간 선택제 일자리 확대,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장애인 고용 확대, 지역인력 채용과 지역상품 구매를 더욱 늘려갈 것"이라며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