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대표 유통업체 동아백화점이 2010년 이랜드 그룹의 가족으로 새롭게 출발한 지 9년째를 맞았다. 40여 년의 전통을 가진 동아백화점이 이랜드그룹으로 간판을 변경한 지난 9년 동안 가장 중점적으로 전개한 사업은 다름 아닌 지역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는 이랜드그룹의 '기업은 이익을 내야하며, 그 이익을 바르게 써야 한다'는 제1 경영이념에 따른 것이다.
동아백화점은 매월 지역 소외계층 300여 가정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는 '사랑의 장바구니'를 통해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1만8천여 가정에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다.
또 매년 11월과 12월 어려운 이웃에게 가장 힘든 시기인 겨울철에는 생활에 직접적인 보탬이 되고자 '이랜드 복지재단과 함께하는 따뜻한 사랑 나누기'운동을 통해 김장김치 봉사와 연탄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10년 김장김치 4천500포기, 연탄 3만 장 후원을 시작으로 2017년 지난해까지 김장김치 4만4천 포기를 2만2천여 가구에, 연탄 24만 장을 1천800여 가구에 전달하는 등 지역의 소외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동아백화점이 해마다 지역의 더 많은 이웃에게 도움을 전할 수 있는 것은 이랜드복지재단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어 가능했다.
'세상의 빛과 소금의 가치와 감동을 추구하는' 이념의 이랜드복지재단은 전국 50여 점포 중에 봉사단 활동이 가장 활발하고 소외이웃을 잘 섬기고 있는 대구 지역을 사회공헌 모범 점포로 인식해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랜드 리테일 황보성 대외협력 홍보팀장은 "더 나은 사회공헌을 계획하고자 이랜드복지재단 관계자 및 지역 계열사별 운영책임자와 봉사팀장들이 월 1회 이상 한자리에 모이는 협의체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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