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문 관련 사과 입장문을 24일 발표한 조재현이 다음 날인 25일에는 부산 소재 경성대 교수직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재현은 경성대 연극영화학부 영화전공 교수로 재직해왔다. 조재현의 성추행 의혹은 앞서 후배 배우는 물론 경성대 졸업생들의 폭로를 통해서도 제기된 바 있다.
아울러 조재현은 DMZ국제다큐영화제 집행위원장을 사퇴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또 현재 주연을 맡아 출연하고 있는 TV 드라마 tvN '크로스'에서도 하차하는 수순을 밟고 있다.
그간 배우이자 교수로, 또 극단 및 극장 운영 및 영화 연출과 제작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하던 조재현은 잇따라 활동 중단을 선언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