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입 1조원 시대 도전
성주군은 명품 성주참외의 정품 인증을 통한 소비자 신뢰 제고와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내달부터 성주참외 위조방지라벨(사진)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성주참외는 2006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지리적표시제 10호로 등록한 후 지속적인 시설현대화로 고품질 생산과 포장박스 개선, 저급과 수매 등 대외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적인 방안을 시행해 지난해에는 조수입(비용을 빼지 않은 수입) 5천억원을 달성했다.
이번에 본격 시행되는 성주참외 위조방지라벨 지원사업은 4억4천800만원을 투입해 한국조폐공사에서 특수 제작한 성주참외 위조방지라벨 1천600만 매를 참외농가에 공급한다.
이에 따라 3월부터 성주참외 10㎏ 박스 상단에는 정품인증 라벨이 부착돼 전국 공판장으로 출하되며, 소비자들은 휴대폰으로 라벨에 있는 QR코드를 찍어 성주참외 정품 여부와 생산자 이름을 확인할 수 있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성주참외 위조방지라벨 지원사업은 지리적표시제를 더욱 발전시키고 소비자들의 신뢰를 향상시켜 성주군 농업 총조수입 1조원 시대를 여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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