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8개 기업지원기관'단체 참여
대구시는 27, 28일 엑스코에서 기업지원기관'단체가 한자리에 모이는 제4회 기업애로해결박람회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128개 기업지원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금융지원과 인력 노사 상담, 산학협력, 연구개발 지원 등 모두 152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지역의 우수중소기업 16개사 제품을 전시하는 코너도 마련해 판로개척을 위한 홍보의 장을 만든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중앙정부와 대구시, 기업지원기관이 합동으로 진행하는 '기업지원사업 설명회'를 비롯해 기업애로 해결을 위한 기관별 상담 부스 운영, 중소기업 정책자금신청 현장접수, 대'중소기업 상생 구매상담회, 구인'구직 박람회,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중소기업인을 위한 특강 등이 있다.
시는 박람회를 통해 지난해 1천210건의 기업애로 상담과 2천310명의 참관객을 기록하는 등 지난 3년 동안 모두 3천168건의 상담과 5천826명이 참관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제1회 대구경북 이업종융합대전을 동시에 개최한다.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최저임금 인상과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기업이 지원기관과 협력해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실마리를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