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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가정복지회(대표이사 변상길)는 20일 가정복지회관 강당에서 '2018년 엄복득장학복지기금 상반기 장학금수여식'을 열고 장학생 4명에게 1학기분 장학금을 전달했다. 엄복득장학복지기금은 지난 2001년 재일교포인 박용진 후원자의 어머니인 고 엄복득 여사의 뜻을 기려 설치됐으며 지금까지 57명의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