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간부회의서 지시…"안전 사각지대 없애고 재난 대비"
권영진 대구시장이 20일 "부서별 청렴책임제를 시행해 청렴도가 낮은 부서는 인사 등 전체 불이익을 주겠다"고 강하게 말했다. 권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청렴 부분과 관련해 실'국장과 기관장의 의지가 굉장히 중요하다. 부서별 청렴책임제를 통해 청렴도가 낮은 부서는 불이익을, 높은 부서는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는 지난해 대구시가 청렴도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전국 최하위권으로 떨어진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권 시장은 또 '안전 대구 실현을 위한 분야별(화재'지진'가뭄) 추진상황 현안토론'에서 "시민들을 설득하고,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등 공직자들이 안전 사각지대를 뿌리뽑는다는 자세로 일해야 한다"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편법에 관용은 없다는 분명한 원칙을 가지고 재난에 대비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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