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서울지사 민간법인 통해
올해 작년의 2배인 15억원 목표
경상북도 서울지사(지사장 임호근)가 베트남 하노이에 민간법인 수출길을 연 데 이어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베트남 하노이에 7억원이 넘는 경북 농산물 수출 실적을 올렸으며 올해는 15억원 이상 수출한다.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서울지사는 지난해 경북의 수출업체인 ㈜오리엔트와 베트남 CM무역 등에 수출 관련 협의와 행정 지원을 해 베트남 하노이에 경북에서 생산한 농산물'공산품 7억3천만원어치를 수출했다. 주요 수출 품목은 상주 아자개쌀, 포도, 배, 경산 유자차 등이다. 올해는 오리엔트 수출업체 행정 지원을 통해 경북 농산물 15억원어치를 베트남 하노이에 수출키로 협의했다. 이번에는 곶감'감말랭이 등 품목도 늘었다.
베트남은 1인당 과채류 소비량이 많은 편이며, 수입 과일 중 한국산이 크기'당도'모양 등이 우수해 현지 소비자 사이에 큰 인기를 끈다.
임호근 경북도 서울지사장은 "올 상반기에 대구경북연구원의 지역 농'수'축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한 정책연구 과제를 추진해 수도권 재경시도민회 등과 판매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수출업체 애로 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등 지속적인 판로 개척으로 농가에 힘이 되어주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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