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방공무원 선발 인원이 역대 최대 규모인 가운데 대구경북에서는 총 3천372명을 선발한다. 대구는 전년 대비 선발 인원이 감소했고, 경북은 전국에서 세 번째로 가장 많이 뽑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자치단체의 '2018년도 지방공무원 신규 충원계획'에 따라 올해 총 2만5천692명의 지방직 공무원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5천689명(28.4%) 늘어난 것이다. 전체 채용 인원 중 퇴직자 충원 등을 제외한 순수 증원 규모는 1만457명(40.7%)이다.
대구의 경우 총 848명의 지방공무원을 뽑는다. 지난해 선발 인원인 1천89명(일반직 외 기타직렬까지 포함)보다 약 22.1% 감소해 241명이 줄어든 수치다. 올해 선발 인원은 7급 14명(일반행정), 8'9급 591명과 소방직 171명, 임기직 68명, 연구'지도직 4명 등이다.
경북에서는 올해 공무원 2천524명을 채용한다. 지난해 1천658명보다 약 52.2% 증가해 866명이 늘어난 것으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서울과 경기 다음으로 선발 인원이 많다. 일반직 7급 59명, 8'9급 1천640명 등 1천699명과 소방직 660명, 임기직 71명, 연구'지도직 94명 등이다.
직렬별로 보면 올해 전국적으로 일반직 7급은 915명, 8'9급은 1만784명을 각각 뽑는다. 사회복지직은 지난해 12월 중순 1천489명을 추가로 선발한 데 이어 올해에도 1천765명을 새로 뽑을 예정이다. 내년 1월 국가직 전환을 앞둔 소방직은 2017년보다 2천25명(62.6%) 늘어난 5천258명을 신규 채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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