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재 자유한국당 국회의원(포항 남울릉)은 18일 포항 지진 발생과 연관 의혹을 받는 포항지열발전소와 CO₂ 저장시설에 대한 즉각 폐쇄를 요구했다. 또 주민 대피시설 안전 문제도 지적했다.
박 의원은 "포항지열발전소의 지진 관련 의혹이 명확히 해소되지 않고 지진 발생 시 가스 누출이 우려되는 CO₂ 저장시설에 대한 불신과 불안이 종식되지 않는 한 두 시설의 운영 중단과 폐쇄 조치는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혹시 있을지 모를 위험에 대비해 원자력발전소 폐쇄를 밀어붙이는 정부 정책과도 결이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재민 대피소로 사용하고 있는 흥해실내체육관이 이번 규모 4.6 여진으로 구조물 일부가 휘어지는 등 안전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재민들을 안전한 곳으로 옮기고 흥해실내체육관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과 보강공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댓글 많은 뉴스
안동시장, 노점상에 욕설? "직접적 욕설 없었다"
학부모들 "남자 교사는 로또 당첨"…'여초(女超) 현상' 심화되는 교직 사회
[시대의 창] 상생으로!
10·16 재보선 결과 윤 대통령 '숨은 승리자'
이철우 경북도지사 "석포제련소 이전 위한 TF 구성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