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비교적 평온…방송·앱 이용 교통흐름 양호
올해 설 연휴는 지난해 설 명절보다 교통사고와 범죄가 줄어드는 등 비교적 평온하게 지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에 따르면 대구에선 종합치안활동 기간인 지난 5~18일 발생한 5대 범죄는 지난해 설 연휴에 비해 16% 감소했고 가정폭력'아동학대 등 강력사건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침입절도는 31.5%, 폭력사건은 7.5%가 각각 줄었다. 경북도 5대 범죄 발생 건수는 269건으로 지난해 343건에 비해 21.6%(74건) 감소했다. 전체 범죄 발생 건수도 1천80건에서 905건으로 16.2% 줄었다.
경찰은 평창동계올림픽의 여파로 경찰력이 분산된 점을 감안해 편의점이나 금은방 등 범죄 취약 장소의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빈집털이가 예상되는 일반 주택과 원룸'다세대주택 밀집지역을 CCTV관제센터를 통해 집중 감시했다.
교통사고도 크게 감소했다. 대구 교통사고는 101건으로 지난해 128건에 비해 21.1% 감소했다. 교통사고 사상자는 123명(사망 1명'부상 122명)으로 지난해 사망 2명, 부상 210명에 비해 사망자는 50%, 부상자는 41.9%가 줄었다. 경북도 교통사고가 지난해 55건에서 50건으로 9.1% 감소했다. 이는 귀갓길이 3일로 나뉘면서 교통량이 분산되고 교통방송과 모바일앱 등을 통한 실시간 교통정보 등의 활용으로 교통 흐름이 좋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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