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인 가상화폐(암호화폐'가상통화) 규제 움직임이 수그러들자 비트코인 가격이 반등하며 이른바 '검은 금요일'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18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후 5시 현재 1코인당 1천22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전날 1천200만원을 돌파한 데 이어 이날 한동안 1천200만원대에서 거래됐다.
비트코인이 1천200만원대를 기록한 것은 하루에 288만원(27.3%) 폭락해 '검은 금요일'로 불리는 이달 2일 이전인 지난달 31일 이후 처음이다. 연 저점인 이달 6일 660만원에 견주면 12일 만에 84.6% 올랐다.
비트코인의 국제시세도 비슷한 상황이다.
최근 가상화폐가 반등세를 보이는 것은 전 세계적인 규제 강화 움직임이 누그러지는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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