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공항 후보 군위, 주민지원 용역 착수

입력 2018-02-19 00:05:00

대구시·국방부 지원계획 수립 전 김영만 군수 등 70여명 의견 모아

군위군은 12일 군청에서 '통합공항 이전후보지 주민 지원 방안 연구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용역사인 한국산업개발연구원은 지원 방안과 용역 전반에 대한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이날 용역보고회에는 김영만 군수와 실'과'단'소장, 읍'면장, 김영호 의장 등 군의원,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보고회에는 읍'면별 주민협의회 임원 30여 명이 참석해 용역 추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군위군은 특별법에 따라 대구시와 국방부가 수립하는 이전주변지역 지원계획 수립에 대비해 주민 의견을 반영한 군 자체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용역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용역 결과는 추후 법적인 지원 계획 수립 시 지역 주민의 의견이 보다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는 자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이전후보지 선정이 눈앞으로 다가온 만큼 주민과 의회, 행정이 함께 손잡고 내실있는 지원 방안이 수립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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