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세종병원 사망 50명으로…화재 치료 받아오던 90대 숨져

입력 2018-02-18 19:01:16

지난달 26일 발생한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로 치료를 받아오던 90대가 숨졌다.

18일 밀양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20분쯤 밀양 윤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김모(91) 씨가 사망했다.

김 씨는 폐렴 등 증세로 세종병원에 입원해 있던 환자였다고 시는 설명했다. 김 씨 사망으로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 사망자는 50명, 부상자는 142명으로 늘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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