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남부 태평양 연안에서 16일(현지시간) 규모 7.5 강진이 일어났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USGS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후 11시39분(GMT)께 피노테파데 돈 루이스 남동쪽 2km 떨어진 곳을 강타했다.
진앙은 북위 16.400도, 서경 97.900도이며 진원 깊이가 43.0km이다. 수도 멕시코시티를 비롯한 거의 전역에서도 강한 진동이 느껴졌다.
아직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발생이나 인명과 재산 피해에 관한 보고는 들어오지 않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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