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온라인 공동 브랜드 다채몰 매출 100억

입력 2018-02-15 00:05:00

전년 55억서 81%나 뛰어…방문객 31만6천명, 314% 증가

대구 중소상공인 온라인 공동 브랜드 '다채몰'이 지난해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14일 대구시에 따르면 다채몰은 지난해 매출 100억4천500만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55억5천만원보다 81%나 늘어난 수치이다. 같은 기간 방문객 수도 7만6천360명에서 31만6천100명으로 314%가 증가했다. 2014년 12월에 문을 연 다채몰의 현재까지 누적 입점 기업은 270개사에 달하며, 누적 매출과 방문객은 각각 185억800만원과 44만10명이다.

다채몰 입점 품목은 모두 1천574개이다. 이 중 생활'리빙 품목이 547개로 가장 많고, 의료'잡화'뷰티 품목이 544개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스포츠'레저 160개, 디지털가전'산업제품 141개, 식품 97개 등이다.

시는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2014년 지역 중소상공인의 온라인 마케팅 판로 개척을 돕고자 '지역산업 온라인 마케팅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사업의 하나로 중소상공인의 우수제품을 소개하는 다채몰(www.dachaemall.kr)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올해에도 3억4천만원을 투입해 국내외 신규 판로 지원, 마케팅 역량 강화 교육, 온'오프라인 홍보 지원 등 중소상공인의 온라인 마케팅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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