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문고가 서점 '반디앤루니스'를 운영하는 서울문고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영풍문고는 지난 7일 이사회에서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서울문고 지분 27.78%를 취득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취득 목적은 '경영참여'다.
1988년 설립된 서울문고는 '반디앤루니스'라는 브랜드로 전국에 14개 서점 및 온라인서점을 운영중이다.
이에 따라 국내 대형서점 구도는 교보문고와 영풍문고의 2자 구도로 회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