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동생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징역 2년 6개월 실형 선고 및 법정구속을 신랄히 비판하며 신동빈 회장의 사임'해임을 요구했다. 형제간 경영권 분쟁 재점화하는 모양새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신동주 전 회장은 '신동빈 씨에 대한 유죄판결과 징역형의 집행에 대해'라는 제목의 입장자료를 공개했다. 이 자료에서 신동주 부회장은 "한일 롯데그룹의 대표자 지위에 있는 사람이 횡령 배임 뇌물 등의 범죄행위로 유죄판결을 받고 수감되는 것은 롯데그룹 70년 역사상 전대미문의 일이며 극도로 우려되는 사태"라고 밝혔다. 이어 "신동빈 씨의 즉시 사임·해임은 물론 회사의 근본적인 쇄신과 살리기가 롯데그룹에서 있어서 불가결하고 매우 중요한 과제임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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