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조직부총장에 곽대훈 의원 임명

입력 2018-02-13 00:05:00

자유한국당은 12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서용교 조직부총장 후임에 곽대훈 의원(대구 달서갑)을 임명했다. 또 디지털정당위원장에 김거희 청년수석부위원장을 임명했다. 조직부총장은 당 대표가 최고위와 협의를 거쳐 직접 임명하는 자리다. 당헌상 당 조직과 대외협력 업무를 관장하는 주요 당직이다. 이 때문에 초선인 곽 의원은 6'13 지방선거 국면에서 역할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당 관계자는 "조직부총장이 지방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당은 이날 최고위에서 비례대표인 김현아 의원에 대한 '당원권 정지' 징계를 공식 해제했다. 앞서 지난해 1월 18일 한국당 전신인 새누리당 윤리위원회는 김 의원을 '해당행위자'로 규정해 3년간 당원권을 정지했었다. 당시 김 의원은 공공연히 바른정당 행사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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