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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를 앞두고 10일 대구 수성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사랑의 교복'참고서 나눔장터'를 찾은 한 학생이 교복을 입어보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교복 1벌에 2천~2만원에 판매했다. 수익금은 저소득층 학생 교복 지원금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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