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응급의료기관 31곳 운영

입력 2018-02-12 00:05:00

경상북도는 설 연휴 동안 도민의 편의를 위해 감염병 관리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한편, 설 명절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해 응급의료기관 31곳과 당직의료기관 375곳, 휴일지킴이 약국 798곳을 지정'운영한다고 밝혔다.

응급의료기관은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가능하며, 당직의료기관 병'의원 및 휴일지킴이 약국은 연휴기간 운영계획에 따라 진료를 실시한다.

연휴기간 문을 여는 병원과 약국정보는 ▷보건복지콜센터(국번 없이 129) ▷119구급상황관리센터(국번 없이 119) ▷경상북도 및 시'군 보건소 홈페이지 ▷응급의료정보센터(www.e-gen.or.kr)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은 사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가까운 병원, 약국 위치를 지도에서 보여주며 진료시간과 진료과목 정보도 조회할 수 있다.

안동병원, 구미차병원, 포항성모병원 등 재난거점병원 3곳에서는 재난의료지원팀을 편성해 재해 및 사고발생 시 즉각적인 대비를 위해 24시간 재난'응급의료상황실을 운영한다. 경북도는 감염병 발생 유무를 파악하기 위해 병'의원, 학교, 약국, 통'리'반장 등 질병정보 모니터망 2천70곳과 도내 병'의원 중 도가 지정한 152곳의 감염병 표본감시 의료기관을 운영한다.

연휴기간 동안 도 및 시'군 보건소에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해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수인성 식품매개전염병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27개 반 108명이 비상연락 체계를 가동하는 등 방역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이원경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도민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진료공백을 최소화하고 감염병 예방을 위한 비상방역체계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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