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정부가 9일(현지시간) 0시부터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에 돌입했다고 AFP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이는 지난달 20일 미국 의회 상원이 임시 예산안 부결로 사흘 간의 셧다운에 돌입한 지 20일만이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들어 두 번째 업무정지 사태이기도 하다.
'셧다운'은 예산이 배정되지 않아 미국 연방정부 산하 기관이 일시 폐쇄되는 상태를 가리킨다. 재정 지출이 중단되기 때문에 100만 명 규모의 공무원들이 일시 해고(무급휴가) 조치된다. 또한 각 공공기관도 문을 닫아 국민들의 불편이 가중된다. 이는 미국 경제에도 큰 타격을 준다. 셧다운이 장기화할 경우 미국 경제에 대한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 등 시장의 부정적인 전망을 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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