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남'김여정 타고 온 전용기 편명 'PRK-615' 숨은 의미는?

입력 2018-02-09 14:22:02

북한 고위급 대표단을 태운 전용기가 9일 오후 1시 45분쯤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연합뉴스
북한 고위급 대표단을 태운 전용기가 9일 오후 1시 45분쯤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연합뉴스

김영남'김여정 등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타고 방남한 전용기 편명 'PRK-615'의 숨은 의미가 확인됐다.

정부 관계자는 "615는 김대중 전 대통령과 김정일 위원장의 6·15 공동선언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앞에 붙은 PRK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ISO 3166-1 부호(세계의 나라와 부속 영토, 국가의 주요 구성 단위의 명칭에 붙는 고유 부호, 대한민국은 KOR)이다.

이 비행기는 김정은 위원장의 전용기로 '참매 1호'로도 불린다. 옛 소비에트 연방에서 제작한 일류신(Illyushin)-62형이다.

한편, 북한 고위급 대표단을 태운 전용기는 9일 오후 1시 45분쯤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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