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종사자 수 등 조사
경상북도는 6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도내 사업체 규모와 분포, 경제활동 특성 등을 파악하고자 24만3천여 사업체를 대상으로 '2017년 기준 경상북도 사업체 조사'를 시행한다.
매년 시행되는 이 조사는 지난해 말 기준 도내에서 산업 활동을 수행하는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조사항목은 사업체명, 조직형태, 연간매출액, 종사자 수 등 공통항목 13개와 사업체 전입 및 창업, 사업장 점유 형태 등 3개이다. 조사 방식은 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면접하는 형태이며 조사된 자료는 도내 산업정책과 지역개발 계획 수립, 학술연구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경북도는 지난 1월 채용공고를 통해 조사요원 588명을 선발했고, 3개 권역으로 나눠 시'군 통계 담당자와 조사요원을 대상으로 조사표 작성방법과 주의사항, 조사 상황별 대응방안을 교육했다.
안병윤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올바른 정책수립을 위해 정확한 통계가 뒷받침돼야 한다.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에 따라 통계작성 이외 목적으로 사용되지 않는다. 사업체는 성실히 응답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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