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청소년 학업복귀율 75% 달성 노력"

입력 2018-02-07 19:30:10

경북학습지원단 지역대표 간담회

7일 열린
7일 열린 '학습지원단 지역대표 간담회'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청소년진흥원 제공

경상북도청소년진흥원(원장 서원)은 7일 청소년진흥원 강당에서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복귀를 위해 재능기부 활동을 하는 학습지원단의 의견을 수렴하고 사기를 높이기 위해 '학습지원단 지역대표 간담회'를 했다.

'경북 학습지원단'은 학교 밖 청소년의 검정고시 과목 지도를 위해 학원강사, 대학생, 퇴직교사 등으로 구성됐다. 2014년도부터 포항, 경주, 김천 등 14개 지역에서 현재 161명이 교육 재능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 경북 학습지원단 운영의 주된 성과는 학교 밖 청소년 중 지원단과 연계를 희망한 374명 중에서 70%(259명) 청소년들이 지원단의 열정과 노력으로 학업복귀를 한 것이다. 올해에도 학교 밖 청소년의 학습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학습지도를 더욱 강화해 75%의 학업복귀율 달성을 목표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학습지원단이 건의한 사항은 ▷학습 공간 및 학습기자재 확충 ▷학습지원단과 실무자 상호 소통할 수 있는 정기적 간담회 개최 ▷시'군센터 방문, 현장 중심의 발전방안 상호소통 ▷검정고시 합격 후, 진로탐색, 취업 등 사회진출 지원을 위한 정보교류 강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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