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다가오는 설을 맞아 거래기업에 대금을 앞당겨 지급한다. 포스코는 일반 자재 및 원료 공급사, 공사 참여기업 등 거래기업에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두 차례 결제해오던 대금을 설을 앞두고 8~14일 5일간 매일 지급할 계획이어서 거래 기업의 자금 운용이 보다 수월해질 전망이다. 아울러 월 단위로 정산하는 외주 파트너사의 외주작업비도 7일까지 실적을 기준으로 14일까지 지급할 방침이다. 원래대로라면 3월 2일 지급할 예정인 자금을 중간정산 개념으로 먼저 지급하는 것이다. 이번 조기집행액은 총 1천220억원이다.
포스코는 지난 2004년부터 중소기업에 대한 납품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해오고 있다. 특히 매년 설과 추석 등 명절에는 거래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자금 조기집행 원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부터는 중견기업에도 대금 결제 시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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