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정(42) 다빈치미술학원(군위읍 소재) 원장이 군위아동센터 어린이 50여 명에게 창작 공예 재능을 기부해 화제다.
이달 1일 군위군 등에 따르면 이 원장은 지난달 31일 군위아동센터에서 컬러비즈와 배지를 활용한 창작 공예 시간을 마련해 재능기부를 했다. 이 원장은 앞서 29일에는 소보면 꿈밭아동센터를 찾아 어린이 15명을 대상으로 창작 공예 활동을 통해 재능을 기부했다. 물론 창작 공예 소품으로 활용된 컬러비즈와 배지는 이 원장이 자비로 마련했다.
이윤정 원장은 "겨울 방학에 학원을 찾을 기회가 적은 지역의 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재미있는 공예를 통한 창작 욕구를 일깨워 주고자 이 같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어린이들에게 창작 공예를 할 기회를 많이 만들고 싶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