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들 월급서 5천원씩 모아 솔선수범
대구 달서구 본리동 아이위드유치원(원장 변주영)이 매일신문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공동 기획한 "1% 나눔 club, 1004의 기적" 캠페인에 참여해 173호 천사가 됐다. 변주영 원장은 아이위드유치원 선생님들이 급여에서 5천원씩을 모아 매월 정기적으로 어린이재단을 통해 기부에 참여하고 있다. 변 원장은 "선생님들이 먼저 솔선수범을 보이면 원생들도 더 쉽게 다가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선생님들과 의논하여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며 "나눔은 저축이 되어 언젠가는 다시 사랑, 나눔, 감사로 되돌아온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1% 나눔 클럽, 1004의 기적'은 다양한 재능과 특기가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과 희망을 펼치지 못하는 저소득가정 아이들에게 '천사'(후원자)를 찾아주고, 그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멘토를 연계해주는 인재양성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천사(개인'단체'기업)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본부(053-756-9799)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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