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꽃' 장승조 최후의 승자는 누가될까? 일촉즉발 현장

입력 2018-02-03 13:25:47

사진.돈꽃
사진.돈꽃

MBC 주말특별기획 '돈꽃' (연출 김희원, 극본 이명희, 제작 유에프오프로덕션)은 마지막회 방송을 앞둔 3일 의미심장한 스틸사진을 공개했다. 시청자의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장면이 포착됐다.

사진 속 배경은 청아가의 악녀 이미숙(정말란 역)의 욕망이 집결된 장소인 무심원. 그중에서도 여주인공 박세영(나모현 역)과 장승조(장부천 역)의 결혼 상견례가 이뤄졌던 영빈관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장승조는 누군가를 향해 사냥총을 겨누고 있다. 세상을 다 잃은 듯 처연한 눈빛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장승조가 사냥총을 들고 쓸쓸하게 걷고 있다. 장승조가 무심원 안에서 왜 총을 들게 됐는지 마지막회에서 밝혀질 예정이다.

'돈꽃'은 지난 방송(21~22회)에서 주인공 강필주(장혁 분)의 시원한 복수극을 그렸다. 강필주는 정말란에게 정체(청아가 장손 장은천)를 밝힌 후 청아그룹 회장에 등극했다.

반면 장부천은 일생일대의 위기를 맞았다. 장부천이 친손자가 아님을 알게 된 청아그룹 창업주 장국환(이순재 분)의 계략으로 목숨을 잃을 뻔 했던 것. 아이러니하게도, 자신을 추락시킨 강필주의 기지로 목숨을 구했다.

'돈꽃' 제작사 유에프오프로덕션 측은 "강필주의 복수극이 완성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정말란과 장부천의 반격도 펼쳐진다.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롤러코스터 전개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돈꽃'은 3일(토요일) 23회와 24회(마지막회)를 방송하고 막을 내린다. 이날 밤 8시 50분부터 2회 연속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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