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영화] 커뮤터/ 룸 이스케이프/ 하우스 오브 데스

입력 2018-02-02 00:05:01

커뮤터
커뮤터
룸 이스케이프
룸 이스케이프
하우스 오브 데스
하우스 오브 데스

◇커뮤터

경찰 출신 마이클(리암 니슨)은 은퇴 후 뉴욕에서 보험회사 중간 관리자로 살고 있으나 해고 통보를 받고 심란한 상태다. 그러던 중 어떤 인물을 찾아주면 10만달러를 주겠다는 의문의 전화를 받는다. 거부하고 싶었지만 자신의 가족이 인질로 잡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사상 최악의 열차 테러범에 맞서 싸우게 된다. '테이큰' 시리즈로 대중에게 친숙한 할리우드 국민 아빠가 다시 한 번 가족을 위해 나섰다. 이 정도 크레딧이면 기본은 먹고 들어가는 영화.

◇룸 이스케이프

서른 번째 생일을 맞은 테일러(에반 윌리엄스)를 축하하기 위해 여섯 청춘남녀가 모이고, 그의 여자 친구 크리스틴(엘리자베스 하워)은 방 탈출 게임을 제안한다. 그리고 이내 밀폐된 방안에서 목숨을 담보로 한 잔인한 게임과 마주하게 된다.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방 탈출 게임'을 소재로 한 이 영화는 '쏘우' '큐브'에 이어 또 다른 공간 탈출 스릴러물의 계보를 보여준다.

◇하우스 오브 데스

병을 앓고 있는 오빠와 단둘이 살아가던 애나(베스 리스그래프)는 갑작스럽게 오빠가 세상을 떠나자 큰 충격에 휩싸인다. 오빠의 장례식에도 가지 않고 집 안에 칩거하는 애나. 그러던 중 거액의 유산을 노린 불청객들이 그녀의 집에 들이닥치지만 애나는 순순히 돈을 내놓지 않으려 한다.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라는 영화의 카피 문구처럼 숨겨져 있던 집에 비밀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오빠' 역을 맡은 로리 컬킨은 맥컬리 컬킨의 친동생으로 형을 쏙 빼닮은 외모와 빼어난 연기력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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