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예술단 공연 무료 티켓 1060장 추첨해 배포

입력 2018-02-01 10:45:13

삼지연관현악단의 공연 장면. 매일신문DB
삼지연관현악단의 공연 장면. 매일신문DB

북한 예술단의 8일 강릉아트센터과 11일 서울국립국장 공연 티켓이 추첨을 통해 무료로 뿌려진다. 모두 1천60장이다.

1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통일부, 서울시는 이 같이 밝히고 응모 요령을 안내했다.

티켓 당첨을 원하는 사람들은 2일 낮 12시부터 3일 낮 12시까지 24시간 동안 인터파크티켓 홈페이지(ticket.interpark.com)나 모바일 사이트(mticket.interpark.com)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연령대별 무작위 추첨을 하며 모두 530명에게 공연 관람 티켓 2매씩을 제공할 예정이다.

응모는 강릉과 서울 공연 둘 중 한 곳만 지정할 수 있다. 만일 중복 신청할 경우 추첨에서 걸러진다.

당첨자 명단은 6일 인터파크티켓 사이트에 공지된다. 또 응모 시 기재한 전화번호로도 안내 문자가 발송된다.

당첨자는 공연 시작 1시간 30분 전부터 해당 극장 매표소에서 티켓을 수령할 수 있으며,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삼지연관현악단 140여 명으로 구성된 북한 예술단은 8일 오후 8시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 11일 오후 7시 서울 국립중앙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잇따라 공연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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