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전망타워·산책로 등 조성…예산 46억 투입, 2020년 완공
영주 가흥동 구학공원(구 제민루)이 명품 힐링공간인 시민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시는 올해 사업비 46억원을 들여 영주 가흥동 구학공원 3만㎡에 전망타워와 휴게공간, 산책로(데크), 포토존, 유아숲 체험 등 조성공사에 착수, 오는 2020년 완공할 계획이다. 구학공원은 1962년 도시근린공원으로 지정돼 시민들의 등산로로 이용돼 왔다.
구학공원 조성사업은 경상북도가 낙후지역 발전 지원사업으로 추진 중이며 지난해 영주시가 공모사업을 통해 사업을 따냈다. 구학공원에는 복원된 삼판서고택과 제민루(조선시대 서민 의료기관)가 들어서 있다.
시가지 중심에 위치한 구학공원은 서천 둔치 운동코스 4㎞와 연결되어 숲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일일 평균 1천여 명(여름철 일일 3천여 명) 이상이 운동과 여가를 즐기고 있는 곳이다.
공원 조성공사가 완료되면 시민들의 접근성이 용이해 노약자, 취약계층 등 누구나 쉽게 찾아 힐링할 수 있는 영주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유아 및 어린이 숲 체험시설을 조성, 아동친화도시 이미지 제고에도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학모 영주시 산림과장은 "삼판서고택, 제민루가 있는 역사문화공간에 산책로와 전망타워, 유아숲체험원 등이 조성되면 도심 속 산림휴양형 힐링공간으로 자리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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