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첫 '문화가 있는 날', 전국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등 영화관 "5000원에 영화 본다"

입력 2018-01-31 00:39:36

영화
영화 '염력' 포스터/ 사진.NEW 엔터테인먼트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첫 '문화가 있는 날'인 31일 전국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등 영화관 에서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영화를 5천원에 관람할 수 있다고 전했다.

'문화의 날(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각종 공연·전시·영화관람 등에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4년부터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전국 주요 영화관에서 티켓 할인을 받을 수 있어 인기가 높다.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영화관에선 이날 오후 5시부터 9시 사이 상영되는 영화에 한해 티켓을 평상시 절반에 가까운 5,000원에 구입가능하다.

30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류승룡, 심은경, 정유미가 활약하는 영화 '염력'이 31.4%로 예매율 영화순위 1위를 기록한다.

이어 예매율 2위는 이병헌과 박정민의 휴먼 코미디 '그것만이 내세상'(감독 최성현)으로 12.1%를 기록했다. 지난 17일 개봉했으며, 누적관객수는 이미 200만 명을 넘어섰다. 3위는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코코'(감독 리 언크리치)가 이어갔다. 예매율은 9.5%.

한편,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영화 '염력'은 갑자기 초능력이 생긴 아빠 석헌(류승룡)과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빠진 딸 루미(심은경)가 세상에 맞서 상상초월 능력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놀라운 볼거리와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는 완성도 높은 초능력 비주얼과 충무로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의 색다른 변신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절찬 상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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