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연날리기가 좋은 곳
◇달구벌지연 방패연
방패연은 바람과 크게 관계없이 좌우상하로 실과 자세(얼레)로 연을 움직일 수 있어 연싸움에는 세계 최고임을 자랑한다. 방패연은 문양에 따라 수백 가지 종류가 있다. 달구벌지연은 대구가 분지라서 바람 적은 겨울철에도 잘 날 수 있게 제작해 보존하고 있다.
◇충무공 이순신장군 비연
통신수단으로 임진왜란 당시 문양에 따라 신호를 달리했다. 충무공비연은 전투에 23전 23승을 거둘 만큼 기여했다. 충무공비연에는 군선신호연, 집결신호연, 전투신호연, 기타 신호연 등 문헌상에 30종류가 있지만 3종류를 더 복원해 33가지 비연으로 보존하고 있다.
◇액막이연
한 해에 모든 액은 보내고 한 해에 복을 받는다는 연이다. 옛날부터 문헌상에 구설로 전해오면서 정월부터 정월대보름까지 날렸다.
◇창작연
짐승, 새 등 각종 동물을 창작해 줄연(연연)이나 그림을 그리고 모양을 만들어 날리는 것을 창작연이라 한다.
Tip
◆대구 연날리기가 좋은 곳
대구는 분지라는 지역상 특성으로 바람이 많이 불지 않는다. 또한 분지와 아파트 건물 등으로 바람의 방향이 일정하지 않아 연날리기에는 악조건이다. 그래도 대구에서 연날리기가 원만한 곳 몇군데를 소개한다.
▷달성군 달성보: 사방이 넓고 낙동강 바람이 적당히 불어 좋다.
▷동촌유원지 주변: 금호강의 강바람이 불어 적합하다.
▷신천둔치 주변: 건물이 많아 바람의 방향을 종잡을 수 없지만 신천의 강바람을 타고 날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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