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수익금, 어려운 가정에 도움 돼 기뻐"
대구 북구 태전동 매천고등학교(교장 박홍진)가 매일신문사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공동 기획 캠페인 '1% 나눔클럽, 1004의 기적' 172호 천사가 됐다.
매천고등학교는 지난해 말 학교 축제인 '매천제'를 통해 학생들이 얻은 수익금 35만3천원을 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로 전달했다. 성금은 대구지역 내 저소득가정의 난방비 등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3학년 류서현 학생은 "축제를 준비하면서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수익금이 지역의 어려운 가정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 친구들과 고등학교 생활의 마지막 좋은 추억을 남긴 것 같다"라고 말했다.
'1% 나눔 클럽, 1004의 기적'은 다양한 재능과 특기가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과 희망을 펼치지 못하는 저소득가정 아이들에게 '천사'(후원자)를 찾아주고, 그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멘토를 연계해주는 인재양성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천사(개인'단체'기업)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본부(053-756-9799)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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