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190명의 사상자를 낸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와 관련, 도민들을 상대로 특별 성금 모금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도는 참사 피해자들의 아픔을 달래고 지원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등과 연계해 범도민 성금 모금 운동을 하기로 했다. 도내 전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성금 모금도 별도 진행한다. 모금 시작 시기 등은 곧 세부 계획을 마련해 공개할 방침이다.
이 밖에 도 재해구조기금을 활용, 간병인 인건비와 장사비 등도 지원하기로 했다. 화재사고 대응에 소요된 밀양시 재정을 보전하는 차원에서 특별조정교부금을 지원하는 등 간접적 재정 지원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피해자 법률자문단도 구성, 피해자 측으로부터 요청이 있으면 도움을 줄 예정이다. 부상자 트라우마 치료 등을 위한 심리지원단은 현재 운영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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