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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2시 14분께 대구시 서구 비산동 한 단층 주택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로 이 집에 살던 A(90·여)씨가 의식을 잃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또 주택과 내부 집기가 타 900여만원(소방서 추산) 피해가 났다.
경찰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