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주민자치연합회, 주민자치 대회 우수상

입력 2018-01-26 00:05:00

영주시 주민자치연합회(회장 김정환)가 23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주민자치 대회'에서 대한민국 주민자치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주민자치대상'은 사단법인 한국자치학회가 대한민국 발전의 새로운 동력인 주민자치의 내실 있는 발전을 장려하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올해 처음 시상했다.

이번 평가에서 영주시 주민자치연합회는 읍'면'동 지역의 주민자치 실질화에 기여한 공로를 높게 인정받았다.

지난 2009년 출범한 영주시 주민자치연합회는 그동안 주민자치위원 워크숍과 우수지역 견학, 타지역 협의회와 교류 등을 추진, 주민자치 역량 강화와 시민 참여 주민자치를 구현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해 제16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 가흥2동주민자치위원회가 참가, 지역활성화 부문에 장려상을 수상했다.

그동안 영주시는 2003년 하망동을 시작으로 주민자치센터를 설치, 지난해 영주1동을 마지막으로 경북 최초로 모든 읍'면'동에 주민자치센터를 설치해 주민자치 기반을 조성했다.

영주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주민자치역량 강화를 위해 "함께 만들어가는 우리 동네'를 목표로 '우리 동네 포럼'을 도입할 예정"이라며 "지역의 문제에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해결하는 실질적인 주민자치를 구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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