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건설현장 안전사고·부실시공 예방 교육

입력 2018-01-24 20:12:51

경상북도는 23일 성주군 선남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공사 현장사무실에서 성주지역 건설현장 공사 관계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경상북도는 23일 성주군 선남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공사 현장사무실에서 성주지역 건설현장 공사 관계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공사 관계자 품질안전 및 청렴 문화 실천교육'을 했다.

성주 하수처리장 현장 사무실서

공사관계자 50여 명 대상 실시

종합감사 연계 점차 확대키로

경상북도가 건설현장 안전사고와 부실시공 예방에 힘을 쏟고 있다.

경북도는 23일 성주군 선남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공사 현장사무실에서 성주지역 건설현장 공사 관계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공사 관계자 품질 안전 및 청렴 문화 실천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성주군 종합감사 기간(1월 17~26일) 중에 건설현장에 대한 사전 예방적 지도감찰을 통해 감사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직접 찾아가는 현장교육으로 진행됐다.

성주군 관내 도급액 5억원 이상 사업장의 현장소장, 안전 및 품질 관리자, 건설사업관리 기술자뿐만 아니라 공사를 발주하고 관리하는 감독 공무원 등 건설현장에 종사하는 모든 기술자를 대상으로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공사 관계자에 대한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각종 안전 및 품질관리 관련 규정에 대한 설명과 반복적으로 지적되고 있는 감사사례에 대한 발표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 및 견실시공을 유도, 공사의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청렴 문화 실천방안에 대한 교육과 건설현장 애로사항 의견수렴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도 됐다.

경북도는 앞으로 종합감사와 연계해 해당 시'군 관내 일정 규모 이상의 건설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과 부실시공 방지를 위한 특별 안전교육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허정열 경북도 감사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건설사업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업무추진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건설환경이 한층 발전하고, 건설현장 종사자의 안전의식을 고취해 재해 없고 청렴한 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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