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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된 한파로 채소, 과일 등 농산물 가격이 일제히 오른 가운데 23일 농협하나로유통성서점에서 한 주부가 '가시오이 1개 1천660원'으로 표시한 가격표를 보며 놀란 표정을 짓고 있다. 지난해 여름 개당 200원 수준이던 오이 가격이 8배까지 폭등한 것. 농산물팀 관계자는 "오이는 열매를 맺고 생육할 때 온도에 민감한데 강추위에 따른 난방비 때문에 가격이 폭등했다. 오이가 무보다 비싼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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