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한 이다음' 전라도 첫 분양 "명예 걸고 최고로 짓는다"

입력 2018-01-24 00:05:00

순천 신매곡 모델하우스 오픈…교육·교통·생활 인프라 우수

순천 신매곡 서한 이다음 조감도. 서한 제공
순천 신매곡 서한 이다음 조감도. 서한 제공

대구 토종건설사 ㈜서한이 2018년 첫 분양을 전라남도 순천에서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서한은 '신매곡 서한 이다음'(매곡주공1단지 재건축사업) 분양을 위한 모델하우스를 26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신매곡 서한 이다음은 서한이 전라도에 분양하는 첫 아파트 단지로 대부분 조합원들이 계약을 마쳤다. 전용면적 59㎡, 69㎡, 84㎡, 107㎡ 등에 걸쳐 총 928가구를 공급하며 일반분양 물량은 241가구 수준이다.

신매곡 서한 이다음은 단지 바로 앞 삼산초등학교를 비롯해 인근 초'중'고 9개 교와 순천대가 위치해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단지 바로 앞에 수영장, 보건소, 시립도서관, 평생학습관을 갖춘 순천건강문화센터가 있다. 인근에는 동천천변공원, 문화예술회관, 순천대 대학로, 그림책 도서관, CGV 등 문화'건강시설이 위치해 있으며, 순천시청, 순천의료원 등 행정기관도 인접해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또 다양한 노선의 시내버스가 경유하는 중앙로를 끼고 있으며 종합터미널, KTX순천역 등 광역 교통 접근성도 양호하다.

순천은 지난해 12월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서 2곳이 동시에 선정되면서 원도심 재개발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곳이다. 신매곡 서한 이다음은 순천 도심권 1호 재건축 프로젝트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한 김민석 본부장은 "이번 사업이 '서한 이다음'의 이름으로 전라도에 공급하는 첫 아파트인 만큼 서한의 명예를 걸고 최고의 랜드마크를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들은 "매곡동 일대는 지난 몇 해 동안 외곽 택지지구 분양이 이어지면서 관심을 받지 못했지만 순천의 전통 주거지로 손꼽히는 지역"이라며 "오랜만에 공급되는 신규 분양인 데다 서한 이다음에 대한 평가가 좋아 높은 청약률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순천 신매곡 서한 이다음 모델하우스는 순천 조곡동 419-15번지(죽도봉공원 맞은편)에 준비 중이며, 26일 공개 이후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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