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간 물가상승률을 감안한 대구 아파트 실질 매매가격은 하락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감정원 KAB부동산연구원의 장단기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 분석에 따르면 지난 1년간(2016년 12월~2017년 12월) 대구 아파트 실질 매매가격 변동률은 -0.9%를 기록해 전국 평균(-0.4%)에 미치지 못했다.
실질가격은 명목 주택가격 지수에서 물가상승분을 제외한 것이다. 지난 1년간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대구 아파트값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는 의미다. 다만 장기(2003년 12월∼2017년 12월) 대구 아파트 실질가격은 1.22%, 단기(2013년 12월∼2017년 12월) 실질가격은 2.2% 각각 상승해 전국 평균(장기 1.02%, 단기 1.1%)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의 경우 지난 1년간 아파트 실질가격 변동률이 -5.6%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장기(0.87%), 단기(-0.9%) 변동률 역시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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