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다웨시 티폴로초등학교 방문
태권도·풍선아트·건물정비 봉사
지속적 활동 만다웨 시청과 MOU
경일대 해외봉사단이 새해부터 필리핀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돌아왔다.
경일대 해외봉사단 학생들은 1월 1일부터 2주간 필리핀 만다웨시에 위치한 티폴로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육 및 노력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필리핀 만다웨시에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기 위해, 봉사활동 기간 중 만다웨 시청과 MOU도 체결했다.
경일대 학생들은 티폴로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태권도, 풍선아트, 종이접기, 심폐소생술, 양치교육 등 교육봉사를 실시하였으며, 건축자재 정리, 벽돌 쌓기 등 초등학교 건물 정비 봉사도 실시했다.
특히 이번 봉사단 선발과정에서는 영어회화, 심폐소생술, 태권도 가능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하고, 이들을 선발해 봉사활동의 질을 높였다. 응급구조학과 전공 수업에 사용하는 심폐소생술 실습 모형을 들고 가 필리핀 초등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여 눈길을 끌었다.
이번 필리핀 봉사활동에 참여한 권준영(화학공학과 2) 씨는 "처음에는 낯선 환경에 적응하기 어려울 것 같아 걱정도 되었지만, 초등학생들이 우리 봉사단을 잘 따라줘서 즐겁게 봉사활동을 할 수 있었다. 봉사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경일대 해외봉사단원 모두가 힘을 합친 결과"라고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필리핀 만다웨시청 주관으로 실시되었으며, 향후 체계적인 해외봉사에 힘쓰기 위해 필리핀 만다웨시와 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의 업무협약 체결로 앞으로 더욱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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