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포항 재도약할 수 있게 역량 모읍시다"
"힘든 시기를 겪은 포항이 재도약을 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읍시다."
경북 동해안 지역 오피니언 리더들의 모임인 매일신문 CEO포럼 총동창회는 16일 포항 UA켄벤션에서 신년교례회를 열었다. 이날 참석한 포럼 1~4기 회원 80여 명은 새해 덕담은 뒤로 미루고, 포항이 재도약할 방안을 찾는 데 머리를 맞댔다.
진외택 총동창회장(1기)은 인사말을 통해 "지진 회복에 포럼 동문이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으니, 포항이 더욱 빨리 회복되고 있는 것 같다. 항구도시 포항이 이전보다 더욱 빛나도록 노력하자"며 "또한 매일신문과 포럼이 상생발전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3기)은 "포항시는 지금의 위기를 새로운 도전과 도약의 기회로 삼고 미래 발전을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며 "경북 제2청사 도약을 꿈꾸는 환동해지역본부가 포항으로 이전을 시작했고, 8년간 표류 중이던 영일만4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경북개발공사가 참여하기로 하는 등 포항에 힘과 용기가 될 일들이 생기고 있다. 지역 리더인 총동창회원들이 여기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했다.
자유한국당 김정재 국회의원(포항북'3기)은 "우리가 '영일만 기적'을 이루어낸 자랑스러운 도시의 시민이라면 앞으로도 못해낼 일은 없다고 자신한다. 지난해 예기치 않은 재난으로 힘든 한 해였지만, 이곳에 모인 분들을 비롯한 포항인들이 힘을 합쳐 어려움을 극복할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문명호 포항시의회 의장(4기)은 "여러모로 힘든 포항이 재도약하려면 풍부한 경험을 가진 회원들이 포항 발전의 파트너로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내 줘야 한다. 앞으로도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며 지역 발전을 함께 선도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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